업무차 속초를 방문했습니다.
점심에 거래처 사장님과 함께 찾아간 냉면집입니다.
원조함흥냉면옥 본점입니다.
비가 와서 간판은 못 찍었습니다.
가격대가 괜찮습니다.
반찬은 요거 하나입니다.
따뜻하게 제공되는 육수입니다.
곰탕국물 맛이 나더군요.
냉면을 다 먹고 요 육수로 그릇을 헹구어 먹으면 별미라고 합니다.
요건 냉면에 깔려있는 기본 육수입니다.
쯔유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맛은 없구요.
주문한 비빔냉면 곱배기입니다.
가오리나 홍어회가 아닌 명태를 말려서 무친 회가 얹혀서 나옵니다.
속초에오면 요맛에 냉면을 꼭 한끼씩 먹는것 같습니다.
양도 넉넉하고 맛도 있더군요.
매장에 붙어있는 설명대로 테이블에 있는 각종 양념들을 가미해서 먹는게 맛있습니다.
설탕은 좀 넉넉히 넣어야 더 맛있더군요.
서울로 돌아가는길, 일부러 국도로 양평쪽을 향합니다.
양평해장국이 너무 먹고 싶어서 일부러 들렀습니다.
양평해장국, 제가 먹어본 바로는 이집이 대한민국 최고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7967691
해장국 가격만 천원 오른듯 합니다.
어느새 만원이네요.
하지만 여전히 가성비 좋습니다.
고추다대기입니다.
탕에는 넣지 말라고 써있더군요.
많이 짜서 그런듯합니다.
맛있었던 김치.
이집 깍두기는 호불호가 있습니다.
전 그냥 저냥 먹습니다.
짠지라고 해야하나요.
단무지처럼 단 맛은 없습니다.
고기먹을때 입가심으로 좋습니다.
처음 반찬 서빙될때는 안나옵니다.
셀프코너에 가서 직접 가져오셔야 합니다.
상당히 맛있었던 고추절임입니다.
요것도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드셔야 해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해장국이구요.
탕의 간이 알맞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후추 조금 치고 먹습니다.
양이 상당해 보이죠?
이집 선지도 맛있습니다.
양 부위인가요?
고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오랫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제가 웬만해선 국밥 안남기는데 여기서는 꼭 남더군요.
정말 푸짐합니다.
이집 공기밥이 양이 좀 적습니다.
아무래도 건더기가 많아서 밥을 남기는 손님이 많아서 인듯 합니다.
밥이나 국물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여전히 손님많고 맛있는 식당입니다.
이 근방을 들를일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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