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더 마스터 7천킬로 시승기, 요소수 주입.
요소수가 떨어졌다는 경고등이 떴습니다. 경고등이 점등된지는 한참 되었는데,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
게이지를 보고 넣어주면 된다고 하여서 경고등 무시하고 달렸습니다.
저는 모비스 정품 요소수 10리터짜리를 인터넷으로 구매했었습니다. 그래서 게이지가 10리터를
다 받아들일때까지 기다렸다가 넣기로 했습니다.
파란색 뚜껑 보이시죠? 요기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사실 요소수 처음 넣어보는거라..... 많은 분들이 롯데 유록스를 추천하시더라구요.
근데 전 그냥 순정이 낫겠다 싶어서..... 그냥 담부터는 아무거나 3.8리터짜리 사서
경고등 들어오면 그때그때 넣고 다니려구요. 괜히 계기판에 노란불 뜨니까 신경도 쓰여서요.
요소수를 흘리면 냄새가 좀 난다기에, 넣기 전에 주변에 제 스스로의 마스킹을 했습니다.
넣기는 쉽습니다. 동봉된 호스를 꽂고 부으면 됩니다. 근데 잔량이 많으면 다 안들어가는데 이걸 한번
개봉하면 다 써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적정량을 산출해서 넣으시는게 좋습니다.
1만키로까지는 손세차 해주자는 생각에 버그클리너 잔뜩뿌리고 셀프세차 했습니다.
근데..... 올해 1월 2일 그냥 자동세차 돌렸습니다. 이제 자동세차만 하려구요.
요소수 가득넣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당분간 노랑 경고등 안봐도 될것 같아요.
모하비 더 마스터..... 를 닦고나면 이렇게 소고기 먹어줘야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딱히 할일이 없어서 친한 형 별장으로 놀러갑니다. 단 둘이......
춘천과 가평 경계 부근에 있는 식당인데..... 가다보면 식당이 나오나 싶을정도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나오는 식당입니다. 이 동네 닭값 비싸네요.
반찬들은 괜찮습니다. 시골스러워서 좋네요.
닭도리탕 등장. 음..... 국물맛이 좋더군요.
닭이 너무 크네요. 둘이 먹기엔.....
크리스마스 이브에 바라본 하늘...... 참 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불멍도 때려보구요.
서울로 돌아오는길..... 평상시 웨이팅이 엄청난 식당을 오픈시간을 맞춰 방문합니다.
어라? 사람이 없네.
이 집 엄청 잘되는집이라. 반경 3킬로 안으로 들어가면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코로나가 어서 종식되었으면 합니다.
반찬들 다 먹을만 하구요. 가져다 먹으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돼지불고기 한상입니다. 음...... 맛은 좋습니다. 근데 가성비는 그냥 그런것 같아요.
이 동네 막걸리가 있길래 입만 댔습니다. 맛은 잘 모르겠네요.
연말을 맞아 여수에 있는 거래처에 인사를 갔습니다. 여기도 엄청 줄서는 식당인데 웨이팅 없더군요.
돌게로 만든 게장을 먹으러 왔습니다.
멀리서 손님 왔다고 대표님이 갈치조림 있는걸로 시켜주시네요.
그냥 게장백반이 낫습니다.
짜지도 않고 괜찮더군요. 돌게장을 저는 좋아하는 편이라서.
멍게젓갈까지 나와서 밥을 두그릇 먹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운전만 아니었으면 소주한잔하는건데..... 코로나 때문에 어디가서 숙박하기도 뭐해서 늦게 올라옵니다.
연말에 눈길을 많이 달렸는데요. 완전 빙판은 아니어서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사륜구동은 믿음직 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