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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더 마스터 연비, 주행가능거리, 첫 오일교환, 유성 태평소국밥

happy4rest 2020. 12. 3. 14:54

 

모하비 더 마스터를 타고 다니면서 매일 만족하고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반자율주행은 스팅어보다 훨씬 편해서 장거리도 문제 없구요.

렉시콘 사운드로 음악을 들으며 드라이빙 하면 나만의 공간에서 오롯이 행복합니다.

기름을 만땅 넣으니까 주행 가능거리가 807킬로입니다.

목적지까지 209키로 미터입니다. 자.... 그럼 달리다보면 가능거리가 어떻게 줄까요?

고속주행 위주였지만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여의도까지 오는길이 상당히 밀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연비를 보여주었습니다.

5천킬로 사진도 찍었구요.

왼쪽에 가스가 나오는 주황색 경고등은 요소수가 부족하다는 경고입니다.

하지만 게기판의 게이지는 아직 4분의 1일 남아있다고 합니다.

현재 10리터짜리를 사다 놓아서 더 타다가 넣어야 할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10리터가 다 안들어간다고 합니다.

대전에서 유명한 태평소국밥에 왔습니다.

소고기 무국과 비슷한데요. 개운하고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데는 다 이유가 있더군요.

다만, 국밥집의 김치와 깍두기 치고는 임팩트가 약했습니다.

메뉴들과 각종 안내문과 경고문들.

내장탕은 빨간 국물인데 맛이 괜찮다고 합니다.

다음번에 갈일이 생긴다면 내장탕을 맛봐야겠어요.

국물 추가 안됩니다. 참고하세요. 근데 넉넉하더라구요.

서울에 올라오는 길에 천안에서 잠깐 볼일을 보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5천킬로가 넘었으니 오일을 한번 갈아줘야 싶더라구요.

길들이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저는 그냥 길들이기는 신경 안쓰고 타는편이라 제가 바꾸고 싶어서 왔습니다.

꽤 큰 오토큐였어요. 대흥이라고.....

현대도 같이 하는 아주 큰 업체더군요.

어차피 제차는 정비가 포함입니다.

때가 되면 제가 있는 곳으로 와서 경정비 및

오일류 교체등을 해주는데요.

모하비를 출고하면 기아에서 4번의 오일쿠폰을 줍니다.

프리케어서비스라고.....

렌트카 순회정비는 매 분기마다 오는데요.

그러면 1만킬로를 훌쩍

넘을 것 같아 공짜 쿠폰 쓰기 위해 왔습니다.

길이 좀 길어지는데,

사실 이곳에 오기전에 천안 어딘가의 동네 오토큐에 갔습니다.

근데, 지금 모비스가 파업이어서 에어클리너가 없답니다.

그래서 에어클리너 교체 필요없다. 오일하고 오일필터만 갈아달라

했더니, 안된답니다. 그렇게는 쿠폰 사용이 불가능하대요.

거기서 직원분이랑 언성높이고 따질건 아니다 싶어

근처의 큰 오토큐에 갔죠. 거기가 대흥이었습니다.

근데 여기 응대하시는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신거에요.

오일갈고 오일필터 갈고 나중에 에어클리너 도착하면 와서 교체하라고.

집이 천안은 아니지만 어차피 전국을 오가는데 천안은 길목이니

도착하면 와서 교체하면 되겠다 싶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엔진오일 갈고 난 후의 느낌은..... 소음이 커졌다?

5216키로미터를 탔네요..... 어차피 많이 타는차긴하지만....

다행히 12월에는 그다지 많이 돌아다니지 못해서

올해안에 1만킬로를 넘기진 않을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요소수 넣고 세차한번 해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