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래 기다렸습니다.
최근 가장 갖고 싶었던 물건을 어렵사리 구해서 물건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티다이렉트샵이니까..... 핸드폰이나 이런거겠죠?
짜잔~ 애플워치 구매했습니다.
티다이렉트샾에서 개통했구요.
원래 아이패드에 쓰던 함께 쓰기 유심을 기기변경 형태로 개통했습니다.
셀룰러 모델을 구매했거든요.
티다이렉트 샾에서 구매하면 사은품을 고를수 있는데 전 무선이어폰을 선택했습니다.
역시, 애플은 박스지.
조금만 기다려라..... 줄질좀 해주마.
확실히 애플은 박스개봉하는 맛이 있습니다.
이렇게 열면 순차적으로 하나씩 나오죠.
박스를 완전히 개봉했을때의 모습입니다.
위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포츠밴드가 큰사이즈와 작은사이즈 두개가 들어있습니다.
하단왼쪽은 애플워치 본체, 그 오른쪽은 충전기입니다.
그나저나 이제 애플은 충전기줄만 주고 돼지코는 안주나봅니다.
야박한놈들.....
워치의 모습입니다.
애플워치 SE 44mm GPS+셀룰러 스페이스그레이 가 풀네임입니다.
사실 컬러 선택시에 실버와 스그 둘중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티다샾에 스그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었죠.
근데 실물로 받아보니 괜찮습니다.
어차피 핵심은 줄질일테니까요.
손목에 착용샷입니다.
이렇게 보니 밴드와도 잘 어울립니다.
그나저나 손에 주름 어쩔.....
홈이 파인곳에 워치를 올려놓으면 충전이 됩니다.
무선충전인 셈이네요.
나중에 모하비에서도 충전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상단의 둥근 모양의 다이얼을 크라운이라고 부르나봅니다.
테두리에 빨간줄은 셀룰러 모델만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충전기에 촥 달라붙습니다.
그냥 올려놓으면 충전 끝.
아 그리고 밧데리 생각보다 오래갑니다.
하루종일 사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실 그냥 GPS 모델만 구매해도 되는데 셀룰러를 구매한 이유는요.
필드에 나가서 앱과 구동해서 거리측정기로 사용해볼까 해서 입니다.
GPS모델은 아이폰과 가까이 있어야 거리 측정이 괜찮게 되는데 셀룰러는 그냥 워치만 차고 있어도 거리 측정이 된다고 합니다.
사실 필드나가면 핸드폰은 다 카트에 놓고 다니자나요.
저는 몸에 뭐 하나라도 들어가 있으면 샷이 안되어서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샷하는게 잘 안됩니다.
다만, 이럴경우에는 배터리 소모가 꽤 된다고 하네요.
다음번 필드에 나가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충전중인 모습입니다.
사실 시계를 안찬지 오래 되었습니다.
근데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이걸 사게 되었나냐면요.
제가 요즘 운동을 합니다.
처음에는 NRC, 나이키 런닝 클럽 앱으로 운동을 했습니다.
근데 핸드폰을 몸에 지닌채 달리기 하기가 상당히 번거롭더군요.
근데 셀룰러 모델은 아이폰은 집에 놔두고 운동을 나가도 운동기록 다 뽑아내고(이건 GPS 모델도 가능합니다.) 전화도 받을 수 있더군요.
게다가 플로앱을 통해 음악도 들을수 있으니 시계차고 무선이어폰만 끼우고 나가면 끝!
근데 이 운동이 얼마나 갈지는.....
그렇게 되면 비싼 전자시계가 생기는 거죠?
기본적인 워치페이스를 골랐습니다.
6시 위에 세개의 링 보이시죠?
그중에 빨간건 활동량을 보여줍니다.
가운데 노란링은 운동량, 가장 안쪽에 파란링은 자리에서 일어난 횟수를 알려줍니다.
요 3개를 다 채우는게 요즘 목표입니다.
확실히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는 됩니다.
6모델과 SE모델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격입니다.
셀룰러 모델 기준 20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기능상으로는 SE는 보시다시피 평상시에 디스플레이가 꺼져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시계를 보는 순간 켜지는 거죠.
상당히 자연스럽게, 빠르게 워치가 켜지니 큰 불편은 없습니다.
하지만 6는 AOD라고 해서 항상 디스플레이가 켜져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그 기능이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6에는 건강을 위한 측정기능이 두가지가 더 있는데요.
저는 관심이 없어서 SE로 했습니다.
얼마나 차고 다닐지 모르는 시계를 처음부터 비싼걸 사기는 좀 그랬습니다.
사실 워치를 사겠다고 결정한건 2주정도 되었습니다.
전 셀룰러 모델이 필요했구요.
그래서 티다이렉트샵에 계속 문의 했는데 재고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월요일, 12일에 상담사 분이 전화가 와서 전국재고 하나 있는거 구매할거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바로 콜!!!
그렇게 해서 얻게 되었습니다.
정가 44만원 다 주었구요.
매달 통신요금은 9300원 정도 나갑니다.
이렇게 따지면 6 GPS 모델이 더 쌉니다만, 저에게는 아이폰 없는 외출이 필요하기에 셀룰러로 했습니다.
받고 며칠 써보니 확실히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히 됩니다.
이것만으로도 전 본전은 뽑을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 외에는..... 확실히 시계차니까 거추장스럽긴 합니다.
처음 워치를 구매하겠다고 맘 먹었을때 부터 봐둔 커버를 구매했습니다.
애플케어플러스는 절대 가입 안하자는 곤조가 있어서..... 이걸로 버틸수 있겠다 싶어 구매했습니다.
두가지 색상을 구매했는데요.
이제품 후기가 엄청좋아서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한개에 2900원밖에 안합니다.
배송비 아까워서 두개 샀어요.
원래 생 워치의 모습입니다.
요런 케이스를 끼울겁니다.
끼고 나니 이렇게 변합니다.
확실히 안 끼우는게 예쁘지만 그래도 손목시계는 원래 잘 다치니까 끼웠습니다.
그렇게 어색하거나 하지는 않네요.
옆모습도 자연스럽구요.
크라운과 버튼의 사용도 자연스럽습니다.
나이 먹고 시계를 착용한다는 것에 대해 잊고 살았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몸에 100만원 짜리 전자시계 하나씩 지니고 다니니까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스마트 워치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더군요.
단순히 장신구의 역할을 넘어서기에 그럴 거라 생각을 하고 관심을 가졌습니다.
제 돈을 다 주고 사서 억울하긴 하지만 시중에 잘 없는 물건이라고 하니 그러려니 하고 구매했습니다.
실 구매가가 68만원 가량 되겠네요.
워치를 착용하고 부지런히 운동해서 감량에 성공한다면 그 가치는 충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예뻐요